창세기 16장은 사래의 불확실한 믿음 때문에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16장의 교훈은 하나님 앞에서 확신의 믿음이 없다면, 결국 자기의 뜻대로 행하게 되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과 멀어져 버린다는 교훈을 갖습니다. 오늘은 [하루말씀] 창세기 17장 1~8절 말씀으로 함께 합니다.
[하루말씀] 창세기 17장 1~8절
1. 성경본문
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3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1)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 하루말씀
이 죄로 인해 아브람과 사래가 받을 하나님의 언약이 14년이나 연기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가운데에서 하갈은 하나님께 축복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하갈이 고통가운데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갈에게 주신 말씀은 “네가 잉태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말씀하시고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지겠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이 말씀은 2,000년 후 마리아에게 하신 말씀과 비슷합니다. (누가복음 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것은 하갈과 마리아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했으므로 인해서 이들로 인해서 셀 수 없이 많은 후손들이 복을 얻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아브람이 86세 되던 해 이스마엘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13년이 지나 아브람이 99세가 되었을 때, 즉 이스마엘 이후에 자식에 대한 희망이 더 이상 없는 완전한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소개하십니다. 여기서 표현하는 히브리어는 ‘엘샤다이’입니다. 앞서 보았던 멜시세댁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는 의미” 엘 엘욘이라 말했고 하갈은 나를 감찰하신 하나님이라는 의미로 엘 로이 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엘 엘욘과 엘 로이는 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 쓰는 말입니다. 그런데 ‘엘샤다이’라고 표현은 오직 족장들이 자기의 후손을 위해서 하나님을 부른 이름입니다. *왜 후손들을 위해서만 이 이름을 불렀을까요? 후손들을 번성케 하시는 분은 오직 한분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엘샤다이”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 곧 '우주의 지배자'라는 뜻을 가집니다. 그 하나님께서 지금 아브람에게 2절,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말씀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우주의 지배자이기 때문에 아브람 스스로 자신을 완전하게 가꾸는 것 즉, 정결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남자를 할례시키라는 명령입니다. 말씀에 순종해서 몸의 할례의 증표가 있다면 그것을 믿음으로 알고(3)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그래서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께서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말씀합니다. 아브람의 이름이 아브라함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아브람의 원 뜻은 ‘고귀한 아비’이지만 하나님께서 지어주시는 이름은 ‘많은 무리의 아비가 된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람의 이름이 바뀐 것은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아브람뿐만 아니라 성경에서는 여러 인물들의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시몬이 베드로’로 ‘사울이 바울’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왕에 의해 ‘다니엘은 벨드사살’(단 1:7)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름을 바꿔주신 것은 새 이름에 합당한 인생을 살게 하신 것입니다.
특별히 엘샤다이이신 전능자 하나님은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담이 모든 동식물의 이름을 지어준 것을 통해 에덴동산에 모든 것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름을 지어주시고 그 이름으로 살게 하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아브람에게 할례의 믿음을 요구하시고 그가 순종할 때에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본문에서 우리가 교훈받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안에서 믿음을 지킬 수 있는 할례의 결단을 요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완전히 주님 앞에 깨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고 오늘도 주님만 의지하며 사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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