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례 (circumcision)는 남자의 음경 포피(남성 성기의 끝부분을 덮어 싸고 있는 살 가죽)를 제거(절개)하는 종교의식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이 언약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것을 몸에 표시하기 위해 할례를 행했다. 이는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맺은 언약에 기초한 것이다. 할례 (circumcision) 1. 할례의 시작 이 의식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지시하심으로써 시작된 것이다(창 17:12). 이때 아브라함은 99세였고, 이스마엘은 13세였다. 이후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모든 사내아이는 출생 후 8일째 할례 의식을 행해야 했다. 할례는 모세 때에 이르러 율법으로 공식 제정된 의식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특별히 선택된 백성으로서, 오직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