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말씀연재/사사기(JUDGES), 룻기(RUTH)

[하루말씀] 사사기 2장 16~23절 (JUDGES 2:16-23)

매일같은하루 2023. 1. 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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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세우신 신앙공동체는 믿음이 대물림되고 계속 이어질 때 지켜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우상 문화에 점점 물들게 된 것은 세대를 거듭해서 믿음의 유산이 제대로 전수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사기 2장 16~23절 (JUDGES 2:16-23)

 

JUDGES 2:16-23
사사기2장 강해

 

사사기 2장 16~23절 (JUDGES 2:16-23)

16 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사 노략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으나  17 그들이 그 사사들에게도 순종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따라가 음행하며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던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길에서 속히 치우쳐 떠나서 그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18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들을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  19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욱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2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명령한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21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 둔 이방 민족들을 다시는 그들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22 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23 여호와께서 그 이방 민족들을 머물러 두사 그들을 속히 쫓아내지 아니하셨으며 여호수아의 손에 넘겨 주지 아니하셨더라


 

*하나님께서는 오랫동안 지도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과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바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이 이스라엘의 기업이 되었을 때 그들에게서 지도자가 없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이스라엘의 통치자는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가나안인들이 숭배하는 바알과 아스다롯를 섬겼다는 사실입니다. 바알은 구약에서 70회 이상 등장하는 우상의 이름입니다. 특히, 바알은 모든 신들의 아버지 엘과 어머니 아세라 사이에 태어난 70개의 신들 중 하나였고, 날씨를 주관하는 다산의 신으로 숭배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1절에 끝에, 이 바알을 '바알들'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이 신이 여러개라서가 아니라 여러 능력을 겸비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아스다롯은 아스달테라고 하는 여신의 이름에 ‘수치’라는 단어를 합친 합성어입니다. 다시말해, 아스다롯은 다산을 위한 음행을 정당화하는 신입니다. 그래서 다산을 위해서 여사제들과의 음행을 정당화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 보시기에 당연히 악한일입니다. 특별히, 사랑의 반대는 진노나 미움이 아닙니다.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입니다. 다시 말해, 주님께서 내신 진노는 하나님께서 아직 백성들을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1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마치 주님과 이스라엘이 전혀 상관없는 양 ① 노략을 당하게 하실 것이고 ② 주위에 있는 대적의 손에 이스라엘을 팔아넘기시는 것 ③이스라엘이 어디를 가던지 재앙을 내리실 것이며 ④ 다시는 대적을 이기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 하나님은 인격적이신 분이고 살아계신 분이라 우리는 얼마든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현재도 계신 분이 아니라 마치 바알과 아스다롯 같은 과거의 이야기를 가진 전설적인 신으로만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후손들에게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베푸시는 축복과 전혀 상관없는 백성으로 전락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다음세대의 교육을 강조하셨습니다. (신 6:6-9)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우리도 다음 세대에게 주님이 가르쳐주신 믿음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자격을 잃어버려 다음 세대들이 주님의 축복된 백성되지 못하게 될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주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잃어버린 것은 심판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그래서 15절, 하나님의 재앙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재앙은 바로 평안했던 이스라엘이 대적들로 인해서 괴로움이 가득 찬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하나님이시라서, 백성들이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피할길을 주셨는데 그것은 16절 말씀대로, “사사들을 세우셔서 노략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게 하신 일”입니다.

 

*그런데 17절에부터 보니, 앞으로 이스라엘에 일어날 일들이 기록됩니다. 그것은 그들이 그 사사들에게도 순종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음행하며 절하다가 징벌을 당하고 또 다시또다시 회개하고 회복하며 안식하다가 또다시 불순종하는 이 역사가 반복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백성들을 용서하실 것이고, 계속해서 사사들을 세우실 때마다 함께 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끝까지 백성들을 책임지시려는 이유는 백성들이 불쌍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주님을 닮아 신실해지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안에 있을 때에만 신실한 주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주님안에만 사는 우리 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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