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말씀연재/요한복음(JOHN)

[하루말씀] 요한복음 14장 25~31절

매일같은하루 2023. 2.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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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사랑하고 주신 계명을 지키면 16절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혜사의 의미는 ‘도움을 받기 위해 곁에 초청된 사람’이기 때문에, 보혜사의 역할은 하나님을 제대로 믿도록 도우시는 분입니다. 

 

특별히 사도요한은 보혜사 성령님을 14장에서 잘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먼저 17절에서,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 안에 계심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보혜사 성령님을 받아 들 일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 16:13)절에서 보면 진리의 성령님은 모든 진리의 길을 따라 제자들을 인도하실 것이며,  제자들에게 알리고 예수님을 증언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성령님은 믿지 못하는 세상에 대해서는 (요 16:8)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라 말씀합니다. 

 

요14:25-31
요한복음14장강해

 

요한복음 14장 25~31절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과 마찬가지로 성령님도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인간들에게 아들로 보내신 것과 같이 제자들을 사랑하는 그 마음 그대로 하나님께 요청하여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진리이신 것처럼 성령님도 진리의 영이라고 기록합니다. 결국 이 말씀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우리와 영원히 함께 계시기 위하여 통로가 되어 주셔서 하나님과 화목하고 서로 사랑하는 관계가 되길 바라시는 것입니다15절, 너희가 나를 사랑하며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말씀하셨고, 20,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은 서로 사랑하는 것(13:34)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떠나실 것에 대해서 두려워하였습니다.

그것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이 함께 하실 때에 얻는 평안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27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사실 이 말씀은 1절의 말씀을 이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예수님이 주신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안전하게 살아가는 것이고, 모든 필요를 충족하는 것이고, 갈등과 고통도 없어야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교회에 와서 이러한 평안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도 근심과 염려를 가지고 살 수 있다는 사실이며,  무엇보다성경에서는 이것을 평안이라 말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하나님에 대한 확신으로 사는 것이고, 영혼이 안전한 것이고, 목적의식이 분명한 것이고, 갈등과 고통속에서 소망을 찾는 것이고, 하나님을 완전히 의지할 때 평안함을 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계실 때에 평안함을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함께 계실때에는 든든했습니다.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하니 그들에게 불안함이 생겼습니다. 불안하게 되었다는 것은 확신이 불확신으로 바뀌었다는 것이고, 마음에 의심과 두려움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만약 확신의 믿음이 있다면,  28절 말씀과 같이,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고 하는 말을 믿었을 것이고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간다하는 말을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에게 믿음은 단지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고후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예수님을 온전히 믿는 사람의 특징은 마음의 평안을 고백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경험한 사람이 교회와서 맨 처음 하는 말은 마음이 평안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불안하고 무섭고 괴롭고 고통스럽던 마음이 평안해졌다고 고백합니다. 비록 환경은 변하지 않지만 마음에 평화가 있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이유는, 평강의 주인이신 주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다음에 제자들에게 하신 첫 번째 말씀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였습니다. 

 

(빌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제 30절에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길게 말을 나눌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의 지배자인 사탄이 가까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예수님을 어떻게 할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으로 살아가며 특별히 보혜사 성령님을 의지할 때 성령의 충만함으로 마귀의 유혹을 세상의 유혹을 능히 대적 할 수 있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시편 5:12)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저를 호위하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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