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말씀연재/요한복음(JOHN)

[하루말씀] 요한복음 8장 25~47절 (JOHN 8:25-47)

매일같은하루 2023. 1.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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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초막절에 행사를 두 가지 했다고 했습니다. 한 가지는 제단에 물 붓기 행사로 아침에 했습니다. 이것은 광야생활 중에 물을 공급해 주신 것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저녁시간때부터 밤새도록 하는 행사로 광야생활을 이끌어 주었던 불기둥을 기념하며 “빛의 예식”을 거행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두가지 행사에 참여하시고 유대인들이 바라는 ‘생명의 물’과 ‘생명의 빛’을 얻기 위해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별히 ‘생명의 물’과 ‘생명의 빛’을 얻기를 원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주실 것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수를 얻기 위해 간절히 물을 퍼 담았을 것이고 생명의 빛을 얻기 위해서 밤새도록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과거의 하나님만 기억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행사 때마다 말씀을 선포하신 이유는, 유대인들이 과거에 얽매여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너희가 그토록 바라고 원하는 구원을, "생수의 강으로써", "생명의 빛으로써" 보여주시겠다고 하십니다. 

 

JOHN8:25-47
요한복음8장 강해

 

요한복음 8장 25~47절 (JOHN 8:25-47)

2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26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27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39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1 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 바리새인들에 예수님의 말씀에 반대의견을 주장합니다.

“네 증언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기 위한 것이니 참되지 않다”(13)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런 주장을 한 이유는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을 따르지 아니하고 어둠가운데서 특별히 육적인 방법으로만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둠가운데에서만 다니면 결국 생명의 빛을 얻지 못하고 죄가운데 사는 것이므로 24절, 결국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대적하고 있는 바리새인들이 육체를 따라서만 살고 있기 때문에 자기들의 죄 때문에 죽을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육체를 따른 다는 것은 성령에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네가 누구냐”라고 질문합니다. 25절,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사 41:4)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되어 하늘의 구원계획을 전하려고 스스로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우매한 백성들이었습니다. 이러한 바리새인들에게는 구태여 자신을 설명할 가치가 없으셨습니다. 26절,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그리고 29절,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매 30절, "많은 사람이 믿더라" 기록합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다기보다바리새인들과 의견이 달랐을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 예수님께서 조금 전 예수님을 믿은 무리를 지목하십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이어가십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이 말씀은 아직 그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은 무리에게 온전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예수님의 진리를 알고 참제자가 되길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말씀을 오해하고 이렇게 데꾸합니다.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이렇게 말한 이유는 그들이 과거에는 애굽과 앗수르, 바벨론의 노예였고, 지금 이 순간도 로마의 통치를 받고 있지만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받을 구원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종이 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자유는 죄에서의 자유를 말씀합니다.

특별히 아들과 종을 비교하시면서 비유하셨는데, 종은 언제까지나 주인의 집에 머물러 있지 못하지만,아들은 아버지의 집에 영원히 머물러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주장하면서,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자리를 보장해 준다고 믿은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도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죄의 종이라 말씀합니다. 죄의 종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집에서 영원할 수가 없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집에서 영원히 거할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36절,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죄를 용서해주고 자유롭게 하면 우리가 모두 죄에서 자유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갈 3:28-29) 바울도 갈라디아인들에게 이렇게 편지합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 우리도 사실상 죄의 노예입니다.

죄는 항상 우리를 사로잡고 우리를 지배하고 우리를 다스립니다. 그래서 죄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움직여서 하나님을 멀리하게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의 길에 있게 하지 않으시려고 이 땅가운데 오셔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핍박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셨음을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37절에 보니, 예수님을 믿는 다던 유대인들도 사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시키려는 무리들 가운데 있을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의 믿음을 상속받은 자손이 아니라 아브라함이 받은 상급만을 노리는 불순한 자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9-40절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생략)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그랬더니 그들의 변명이 "아버지는 한분뿐이시거늘 곧 하나님이시라"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43절에,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6절,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절,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저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진리를 깨닫고, 죄에서 자유롭게 되는 길을 우리가 아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 말씀을 도무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님 말씀을 못듣는 이유는, 44절에, 그들의 아버지가 하나님이 아니시고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그 아비의 욕심대로 행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말씀을 거부하고 거짓된 삶을 살며 믿음을 저버리면 마귀에게 속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과거의 일에만 매여 살지 말고 영원히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 때 모든 어려움에서 자유하게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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