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말씀연재/사사기(JUDGES), 룻기(RUTH)

[하루말씀] 사사기 7장 19~25절(JUDGES 7)

매일같은하루 2023. 3. 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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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미디안병사의 꿈을 통해서 기드온에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자리로 돌아와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300명을 세부대로 나누고 각자 빈 항아리 안에 휏불을 감추어 왼손에 들게 하고 오른손에는 나팔을 들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구호를 외치게 합니다. 사사기 7장 19~25절로 이어서. 

 

기드온은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고 구호를 외치게 합니다. 이 구호를 통해서 우리는 기드온이 의도하는 두 가지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① 첫 번째는, 기드온이 하나님을 인정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기드온은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② 두 번째는, 하나님을 그가 인정했지만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받으셔야 할 자리에 자기의 이름을 동등되게 올려놓았습니다. 물론 미디안군사의 입에서 나온 보리떡이 기드온의 칼이라는 표현을 인용한 것이겠지만 중요한 사실은 보리떡은 기드온의 칼이 아니라 볼품없어진 이스라엘이며 이런 이스라엘을 사용하시는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깨달아야 됐습니다. 그러나 그가 깨달은 것은 이 전쟁을 이기도록 선택된 사람이 바로 나 기드온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과 동등됨이 합당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JUDGES7
사사기7장강해

사사기 7장 19~25절(JUDGES 7)

19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백 명이 이경 초에 진영 근처에 이른즉 바로 파수꾼들을 교대한 때라 그들이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왼손에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이르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하고  21 각기 제자리에 서서 그 진영을 에워싸매 그 온 진영의 군사들이 뛰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23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온 므낫세에서부터 부름을 받고 미디안을 추격하였더라  24 기드온이 사자들을 보내서 에브라임 온 산지로 두루 다니게 하여 이르기를 내려와서 미디안을 치고 그들을 앞질러 벧 바라와 요단 강에 이르는 수로를 점령하라 하매 이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모여 벧 바라와 요단 강에 이르는 수로를 점령하고  25 또 미디안의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을 추격하였고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요단 강 건너편에서 기드온에게 가져왔더라

 

[하루말씀]

우리가 영광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데살로니가후서 1:12)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주님의 이름이 홀로 영광 받으실 때 우리도 그 안에서 영광 받게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선택하시고 나를 쓰시고 나를 통해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이 가운데 내 능력은 사실상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 있을 뿐입니다.

 

이제 기드온이 군사들과 함께 미디안에 진영에 도착했을 때 그때가 마침 파수꾼들이 교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9) 이 말은 적진을 공격하게에 적합한 때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준비한 무기는 항아리와 훼불과 큰 목소리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전쟁에는 무기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기드온이 지시한 대로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깨고 왼손에는 횃불을 들고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라고 외쳤습니다. (20) 그리고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며, 계속 나팔을 불어 대고 소리를 지르자 이스라엘 백성이 준비하지 않은 ”칼“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2절에 보니,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서로 치게 하신 것“입니다. 그들의 모습은 21절에,[갈팡질팡] 뛰고 [아우성치며] 부르짖었고 [허겁지겁] 도망 다녔습니다.  긴장하고 있던 미디안군사들에게 공포와 두려움을 조성하시니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지 못하는 그 밤중에 최소 세 개 민족이 서로를 향해 칼을 든 것입니다. 혼란과 혼돈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어처구니없이 패배한 미디안연합군이 도망합니다. 하나님께서 300명을 통해서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기드온은 납달리와 아셀과 온 므낫세지파에서 온 사람들에게 그들을 쫓게 했습니다.그리고 산간지방에 사는 에브라임지파에게도 전령을 넣어 미디안을 쫓게 합니다. 결국 미디안 군의 우두머리 오렙과 스엡을 잡는 데 성공했고 오렙은 바위에서 처형하고 스엡은 포도주틀에서 처형당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머리를 요단강 건너편에서 기드온에게 가져왔더라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칼을 들어 미디안을 치셨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을 향한 이야기는 이 이후부터 없습니다. 오직 기드온을 위한 이야기만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앞선 여리고성 정복이나, 아이성정복 이야기 후에  반드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모습이 있었다는 사실과 비교되는 것입니다. (수 6: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26.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꼐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땅에 퍼지니라 (수 8:28,30) 28. 이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불살라 그것으로 영원한 무더기를 만들었더니 오늘까지 황폐하였으며 30.그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 산에 한 제단을 쌓았더라

 

결국 주님과 동듬됨에 따라서 기드온의 불순한 의도가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꼐 속한 사람들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갈 때 복을 받는 것이지 우리의 이름이 높아질 때 하나님께 복을 받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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