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말씀연재/요한복음(JOHN)

[하루말씀] 요한복음 10장 19~30절

매일같은하루 2023. 1.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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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장은 ‘선한 목자’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가르치시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에게는 백성의 참 지도자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 지를 알려주시고 유대인들에게는 이스라엘의 참 지도자상은 어때야 하는지를 알려주시면서 오직 예수님께서만이 선한 목자가 되심을 알려주십니다.

 

요한복음 10장 19~30절
요한복음10장강해

 

요한복음 10장 19~30절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 예수님께서만이 선한 목자가 되셔야 하는 이유

11절에 선한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14절, 나는 선한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말씀합니다. 즉, 목자라면 자기 양의 일거수일투족을 잘 알 듯이 하나님은 자녀가 어떠한 죄를 짓는다는 것도 알고 계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사람들 또한 알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 이름을 아시고 인정하시는 사람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양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로써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정받을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주님의 말씀으로 듣고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들만이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게 하기 위하여서 죄인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겠노라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17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이 말씀을 직역하면, 이 때문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다. 무엇 때문에 아버지께서 사랑하실까요.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사랑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사랑받아 마땅한 자녀들이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이 말씀은 지금 목숨을 버리는 것은 목숨을 얻기 위해서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암시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씨를 부려야 열매를 얻듯이, 영광을 위해서는 희생이 따름을 말씀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쓰임받기 위해서는 우리의 목숨을 버릴만큼의 희생을 각오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눅 9:2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하나님앞에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따라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새명을 주셔서 생명이 넘치는 인생 됩니다. 그러므로 결국 17절의 말씀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고백입니다. 

 

* 이 말씀 때문에 유대인들 사이에 다시 분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유대인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귀신들렸다며 제정신이 아니라며 단정 지었습니다. 그러나 21절에 보니, 어떤 이들은 예수님이 맹인의 눈을 고치신 이적을 언급하면서 귀신은 맹인의 눈을 고칠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사역에 감동받은 사람들입니다.

 

# 예수님께서 수전절에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하십니다.(22)

수전절이란, 쉽게 말하면 유대인들의 독립기념일을 말합니다. 예수님 오시기 167년 전에 시리아의 안티오쿠스가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불경스럽게도 예루살렘 성전에 이방인의 제단을 세웠습니다. 그것 때문에 유대인들의 독립투쟁이 시작되었고  3년 후에 성전을 다시 탈환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절기가 바로 수전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수전절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예수님 오시는 것을 보고 예수님을 에워싸더니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케 하려나이까 그리스도여든 밝히 말하시오” 당신이 진정 우리의 구원자라면 그 증거를 대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오실 메시야가 하나님의 뜻과는 달리 자기들에 뜻에 맞는 메시야가 되길 바랐습니다.그래서 메시야든지 그리스도이든지 상관없이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줄 구원자이길 바랐습니다.  그러한 의미로 예수님이 우리를 이 압제에서 구원해줄 그리스도인지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미 두가지 증거를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께서 계속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씀하셨고, 두 번째는,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행하신 일이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자임을 증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6절,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절,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말씀합니다. 

 

*예수님께 속한 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따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다른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부인하고 거절하고 외면하는 사람은 예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세상의 방법과 세상의 생각과 세상의 기준으로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금 예수님께 속했는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내가 사는 방법이 하나님 중심인지 아닌지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양들에게 주실 복을 28절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28절,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절,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양들이 맞다면, 우리는 악한 사단마귀의 유혹에 빠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의 음성에만 반응하는 선한 양들이기 때문이고 선한 목자되신 주님께서 우리를 영원토록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 선한목자이신 주님의 양으로써 우리가 해야 될 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울타리 안에서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있다면 연약하고 부족하고 죄된 인생으로 살 것이 아니라 믿음에 대한 확신과 평안을 누리며 우리를 부르신 부르심의 사명을 감당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을 따라 사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매일 같이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지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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