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말씀연재/요한복음(JOHN)

[하루말씀] 요한복음 11장 1~17절

매일같은하루 2023. 1.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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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짧은 성경묵상으로 하루 말씀을 나눕니다. 

 

요한복음 11장 1~17절
요한복음11장

 

요한복음 11장 1~17절

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 성도가 겪는 시련(1~4절)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받던 나사로가 중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나사로의 병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영광을 위한 병이라고 하십니다. 아무리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 해도 시련을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시련당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관심없어서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오히려 시련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시련 자체가 즐거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목적안에서 겪는 시련이라면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게 하는 도구가 됩니다. 우리는 시련 너머에 있을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에 주목해야 합니다.

 

2. 성도가 지닌 인내(5~10절)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이틀을 그곳에서 더 머무르신 후에 베다니로 발걸음을 옮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도의 불행에 관심 없는 분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의 계획과 시간표대로 움직이시는 분이 아닐 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시련 속에서도 주님이 일하실 것을 믿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우리를 향한 사랑을 확증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시간에 정확하게 일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비록 우리에게 엄습한 시련의 이유를 다 알지 못하더라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한다면 인내할 수 있습니다.

 

3. 성도가 갖는 믿음(11~16절)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깨우러 베다니로 들어가십니다. 예수님의 계획은 나사로의 병을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죽은 나사로를 깨워 살리심으로 제자들이 더 큰 믿음을 갖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죽음을 뚫고 생명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 믿음의 안목도 키우기를 원하십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이 없듯이, 성도에게 연단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걷는 우리에게 시련은 결코 절망할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성도의 시련, 그리고 죽음까지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부활의 생명으로 이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련이 그리스도안에서 정금 같은 더 고귀한 믿음을 갖게 하는 하나님의 축복의 도구임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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