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말씀연재/요한복음(JOHN)

[하루말씀] 요한복음 11장 17~37절

매일같은하루 2023. 1.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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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짧은 묵상으로 요한복음 11장 17~37절 하루말씀을 나눕니다. 

 

요한복음11장17~37절
요한복음11장

요한복음 11장 17~37절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1. 고백의 믿음에서 확신의 믿음으로(17~27)

마르다는 나사로가 죽은 후에야 오신 예수님께 서운함과 아쉬움을 표현합니다.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마르다는 예수님의 능력을 인정하고 장래에 있을 부활도 믿었지만, 바로 오늘 부활과 생명을 주시는 주님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의 ‘아는 믿음’이 ‘부활을 확신하는 믿음’으로 변화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머리로만 알고 입으로만 고백하는 것에 멈춰서는 안됩니다. 생명과 부활의 주님을 확신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경험으로 예수님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오늘도 생명과 부활로 오셔서 내 삶을 움직이며 이끌어 가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2. 부족한 믿음에서 충분한 믿음으로(28~35)

마리아는 예수님 앞에서 애통의 눈물을 흘립니다. 예수님도 우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눈물은 의미가 달랐습니다. 예수님의 눈물에는 생명의 창조자이며 근원이신 예수님이 함께 계심에도 나사로의 죽음에 절망하는 마리아에 대한 안타까움이 배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아픔과 슬픔의 눈물을 흘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절망 가운데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인생의 모든 아시는 예수님께 기도의 눈물을 올려 드려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예수님이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 한분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3. 부분적 믿음에서 온전한 믿음으로(36~37)

유대인들 가운데에는 예수님이 우시는 모습을 보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다른 이적을 베푸는 능력은 있지만 죽음의 문제만큼은 예수님도 어찌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능력에 한계가 있다고 본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죄와 사망의 문제를 십자가에서 완전히 해결하신 예수님을 구주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죽음마저 이기신 예수님의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다는 것은 자신의 모든 삶을 맡기는 것이므로, 아직도 주님께 맡겨 드리지 못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내어 드려 주님이 다스리시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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