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말씀연재/요한복음(JOHN)

[하루말씀] 요한복음 17장 1~8절 (JOHN 17:1-8)

매일같은하루 2023. 2.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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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장까지 내용은 예수님의 고별설교였다면 오늘부터 함께 나눌 17장은 대제사장의 기도 곧 예수님의 고별기도라고 불려집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시면서 기도를 시작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진정 누구인가를 알려주시는 대목입니다. 요한복음 17장 1~8절의 말씀으로 이어갑니다.

 

JOHN17
요한복음17장강해

요한복음 17장 1~8절 (개역개정)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하루말씀]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다던 유대인들이 예수님과 제자들을 핍박하는 이유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었으나 알지 못한다라고 하는 것은 그동안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만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진정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지금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누굴 믿고 있는지 누구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지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나는 낮추는 자리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자신의 영광. 특별히 자신의 십자가사역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 받으시길 기도하십니다. 그런데 1절에 보니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수님께서 오히려 자기를 영화롭게 해 달라 하십니다. 이것은 만일 아버지께서 십자가와 부활의 사역가운데에서 아들을 영화롭게 하신다면, 아들은 성도들에게 영생을 줄 수 있게 되고 이 사역 때문에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겠다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기도도 예수님과 같아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오직 내 유익과 만족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께 어떻게 하면 영광 돌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가운데에서 출발할 때 하나님께 쓰임 받고 결국은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릴 일들이 많이 생김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이요 열매요 응답입니다. 

 

예수님은 주님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영생을 주실 것임을 알고 계셨습니다. 특별히 이 권세를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영생의 온전한 의미를 우리에게 풀어주십니다. 3절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 계심을 알고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을 때에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믿음생활의 영원한 진리이면서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것이 반드시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지식적으로는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내 생각으로 믿으려고 할 뿐이지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체험하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막 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주기도문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는 우리의 순종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자신에게 맡겨진 사역을 위해서  죽기까지 순종하시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죽기까지 순종할 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시는 하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을 높여주셨던 것처럼 우리 또한 높여주실 것입니다. 

 

(벧전 1: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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