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말씀연재/요한복음(JOHN)

[하루말씀] 요한복음 5:19~29 (JOHN 5:18-29)

매일같은하루 2023. 1.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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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된 병자가 낫게 된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안식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이 거룩한 날이 되기 위해서는 세상의 일을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 38년 동안 고통받은 병자보다 중요한 것이 안식일입니다. 

 

*그러나 (요한1서 4:20)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요5:19-29
요한복음강해

 

요한복음 5장 19~29절 (JOHN 5:19-29)

19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 예수님께서 고침 받은 병자를 성전에서 다시 만나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4절에,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예수님의 이 말씀은 38년 동안 병자였던 사람이 사실 38년 동안 죄인이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죄를 범한다는 표현은 원어로 “하마르타네”입니다.  '과녁을 맞히지 못했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준을 이 병자가 38년 동안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죄를 다 사해주셨으니, 앞으로 살면서 죄를 짓지 말고 하나님 앞에 정결하게 살기를 노력하라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죄짓는 일을 반복한다면 하나님에게서 더 멀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셨습니다. 고침을 받은 병자는 예수님을 만나면서 누가 자기를 치료해줬는지 이제 정확히 알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 기쁨 마음으로 자기를 고친 이가 예수님이라고 알려줍니다.

 

# 이때부터 예수님에 대한 유대인들의 박해가 시작됩니다.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일하셨다는 이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17절에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게 당연히 예수님이 일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성령님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동등하십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신 것은 유대인들에게 자연스럽게 허용되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구약성경이 그렇게 말하고 있고, 유대인들도 그렇게 표현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 32:6)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사 63: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옛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그러나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유대인들은 예수가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신성을 모독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율법 안에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일은 엄연히 불법이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출 20:8절)에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안식이란 것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 거룩을 지키는 시간입니다. 즉, 다른 사람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안식을 주고 하나님 안에서 사랑을 나누고, 선한 일을 행하는 시간입니다. (막 3:4)부터 보면,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치유해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전하시러 오셨으며 그것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평안과 안식을 주러 오셨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19절부터는 안식일 문제와 관련해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비난하고 죽이려고 하는 것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입니다. 특별히 23절까지는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19절에서 보니 예수님께서는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고”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할 수 없다’는 것은 능력이 없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그대로 행하겠다는 것을 강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것은 예수님께서는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늘에서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것을 함께 보시고 행한 모든 것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그대로 행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21절에,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동일하게 하나님께서 원하는 자들을 살리실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22절에서는 마지막 때에 예수께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요 5:24-25)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느니라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는 살아나고 듣지 못하는 자는 죽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자신이 영적으로 죽어 있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 1:12-13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우리가 마음만 먹어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가 대표로 믿는다고 해서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 아닙니다. 오직 그 이름을 믿고 고백하는 자들에게만 영생의 삶이 허락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어떤 분들에게 왜 사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죽지 못해 산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하루하루는 죽음으로 향하는 날이 아니라 영생의 날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를 매일같이 살리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순종할 때에 생명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믿으시고 하루하루를 기쁨으로 살아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인생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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