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명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인간을 구원하는 역할을 감당하십니다. 특별히 인간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완성됩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6장 52~59절)
요한복음 6장 52~59절 (JOHN 6:52-59)
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9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백성을 구원하시길 바라십니다.
그래서 40절에,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이며 믿는 자들마다 마지막날까지도 살리신다 기록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믿지 못하고 바리새파 서기관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합니다. 인간이신 예수님이 어떻게 하늘에서 내려왔냐며 믿지 못합니다. 사실 이러한 부정적인 말은 믿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의 궁금증일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44절에 다시 말씀하시기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말씀합니다. 특별히 45절, 선지자의 글에 따라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웠던 사람 중에도 예수그리스도를 믿기로 작정한자를 살린다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48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예수그리스도가 생명을 살리시는 떡이시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은 하늘에서 내리는 생명의 떡을 이미 한번 허락하셨습니다.
49절에 보니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다고 말씀합니다. 과거에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하늘에 내려오는 양식 만나를 먹고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불순종했습니다. 그 불순종으로 인해서 출애굽 했던 세대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결국 죽고 말았다는 사실을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주신 양식은 단순히 육적인 베부름만을 주기 위해서 주신 것이 아닙니다.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이 하나님만 온전히 바라보게 하기 위해서 주셨고, 인간을 구원코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만나는 단순히 한순간의 배고픔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시 하늘의 양식을 이 땅가운데 내려주셨습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음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옛적 만나와 같이 이 떡을 먹으면 하나님의 보호아래에서 영원히 사는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우리가 끊임없이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십니다. 이것은 (롬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말씀처럼 주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가운데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오늘 들은 말씀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때 우리의 삶이 생명이 있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살을 먹어야 영생한다는 소리에. 엄청 놀랬습니다.
그래서 자기들끼리 서로 논쟁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더 끔찍한 말씀을 하십니다. 53절에,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절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55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사실 요한복음이 쓰일 초대 교회 시대에는 성도들이 모일 떼마다 떡을 떼며 잔을 가졌습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초대교인들은 이 성만찬을 함으로써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심을 나와 항상 동행하심을 믿음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인자의 살을 먹는다, 인자의 피를 마신다’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내려주신 양식을 먹는 자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말씀과 하나 된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깨닫는 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들끼리 서로 다투어 논쟁했다는 것은 그 가운데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깨달아 알게 된 사람도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율법에 피를 먹는 것은 엄격하게 금하고 있었습니다. (레 7:26-27) 너희가 사는 모든 곳에서 새나 짐승의 피나 무슨 피든지 먹지 말라 무슨 피든지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다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그래서 예수님께서 피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실 때는 더 격렬하게 항의했습니다. 사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준비가 전혀 안 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고, 율법을 떠나 사는 삶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이단적인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66절에 보면, 제자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고 기록합니다.
#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중요한 말씀은
유대인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도 없고 믿음도 없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 가운데에서 믿고자 하는 자들이 영생을 얻으려면 57절에, 나를 보내 신이로 말미암아 내가 사는 것같이 내 말씀을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말씀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 연합하여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말씀을 마음에 품고 말씀대로 살아갈 때 주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안에 생명이 있으려면 말씀에 순종하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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