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요한복음 6장 60~71절 (JOHN 6:60-7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하늘의 만나를 주셨습니다. 이것은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이 하나님만 온전히 바라보게 하기 위해서 주셨고,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영원히 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가운데 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6장 60~71절)

 

요한복음6장 강해

 

요한복음 6장 60~71절 (JOHN 6:60-71)

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61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62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64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65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71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 하나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가운데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옛적 만나와 같이 이 떡을 먹으면 하나님의 보호아래에서 영원히 사는 복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살을 먹어야 된다는 소리에. 엄청 놀라며 서로 다투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가운데에도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살'과 '피'를 먹어야 된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지만  말씀과 하나된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살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예수님께서 죽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기념하면서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다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내려주신 양식을 먹는 자 가운데서 주께서 계심으로 즉, 56절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는 것이 되며 57절,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예수님의 말씀을 먹는 그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결국 하나님이 우리를 죄가운데서 보호하시며 언제든지 동행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60) 그들은 들을 귀가 없었고, 영적인 분별력도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말씀을 통한 믿음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가 그 안에 살아서 역사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믿는 사람들의 인생이 계속적으로 생명이 없는 삶을 산다면 우리의 죽은 믿음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말씀되지 못하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 마음가운데 하늘에서 내려온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어야 영생을 얻는다는 말이 걸림이 되었습니다.(그들을 시험들게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들을 귀 있는 자들은 들으라”(막 4:2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들을 귀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말이 되며, 예수님의 말씀은 육적인 사람이 듣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사람이 듣는 것입니다.

 

(고전 2:9-10)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 예수님의 말씀을 영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이렇게 질문하십니다. 62절에,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 그러면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말씀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충만함 가운데 말씀을 듣게 되면 하나님의 뜻하심을 보게 되며 하나님의 뜻가운데 살아갈 때 우리의 삶에 기쁨과 생명이 넘치는 삶이 됩니다. 

 

# 예수님께서는 여기에 믿지 못하는 제자들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64)

이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육적으로 믿는 제자들이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예수님을 팔 가룟유다도 있었으며, 이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할 때부터 예수님을 믿지 못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가룟유다를 제자로 삼으신 것은 65절의 말씀처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나님께서 가룟유다에게도 예수님께 올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다고 모두가 믿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70절,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으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믿음은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고 믿을 때 가질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 중에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국 주님을 떠납니다. 

결국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66절에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갔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세가지 부류였습니다. 첫 번째는, 열두 제자 곧 사도들/ 측근들을 말하고 (눅 8:9) 두 번째는, 예수님의 일반적인 제자들입니다. (눅 19:37) 그리고 세 번째는,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신 이후에도 예수를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을 떠난 제자들은 일반적인 제자들입니다. 이 일반적인 제자들은 ‘허다한 무리’로 일컬어질 만큼 그 수가 꽤 많았습니다. (눅 6: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이 제자들은 단순히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병고침도 얻고자 찾아오는. 즉, 목적을 위해서 예수를 찾는 사람들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따르는 무리였습니다. 이 지속적으로 따르던 무리의 상당수가 예수님을 버리고 떠났다는 말입니다. 이들이 떠난 이유는 예수님의 설교가 자신과 맞지 않다는 이유입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자기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서 찾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자기가 듣고자 하는 말씀만 듣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찾으시는 온전한 제자는 (마 16:24)말씀과 같이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라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12명의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너희도 가려느냐”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말합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까”

 

# 영생의 말씀이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행복가운데서 기쁨과 감사와 생명이 넘치려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말씀을 통해 깨어지고 말씀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찾는 우리가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