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말씀연재/창세기(GENESIS)

[하루말씀] 창세기 9장 8~17절

매일같은하루 2023. 6. 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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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새 땅을 주시고 이 땅을 살아갈 방법을 주셨습니다. 창조의 복을 아들들에게도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전에 아담의 자손들에게 주셨던 ‘땅을 정복하고,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루말씀] 창세기 9장 8~17절

 

[하루말씀] 창세기 9장 8~17절
[하루말씀] 창세기 9장 8~17절

 

[하루말씀] 창세기 9장 8~17절

1. 성경본문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0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2. 하루말씀

# 하나님께서 처음 인간과 동물을 만들어 놓으셨을 때는동물들이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인간의 다스림속에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하나님의 다스림속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화목한 존재로 살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께 죄를 짓게 되고 홍수심판을 당하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믿음을 갖게 하신 것입니다. 같은 의미에서 동물들이 인간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방법으로 복종하게 하고 인간의 지배하에 있게 만드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동물들을 숭배한다는 사실입니다. (롬 1: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숭배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멸하는 것입니다.(신 4:16) 우리의 숭배에 대상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유일하게 우리에게 복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7절에도 “너희는 생육하여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중에서 번성하라” 이것은 동물을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이 인간에게 있기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을 존중하고 잘 보존하면 번성하는 축복이 있게 될 것이라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정복만 하고 지배만 하려고 한다면 우리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그에게서 생명을 찾을 것이다 라고 5절에 기록합니다. 그러므로 새 땅을 다스리는 방법은 오직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한 것입니다. 모든 동물을 하나님이 주신 방법으로 지켜내고 사랑으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 8절부터는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 가족들에게 약속하셨던 말씀 곧 언약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6:18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여기서 ‘세우리니’ 이 단어는 ‘메킴’이라는 히브리어입니다. 메켐은 “일어나다”라는 뜻이 있는 “세우다”, 또는 “일으키다”라는 뜻이며 “지금 일으키리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9-10절에, 노아에게만 일으키리라 말씀하시지 아니하고 너희와 너희 후손과 방주에서 함께 한 모든 생물에게 언약을 일으키리라 말씀합니다. 이것은 새 땅에 사는 모든 피조물을 대상으로 하는 언약입니다. 홍수심판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평화의 말씀입니다. 그것은 다시는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며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없을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이 땅에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면서 동시에 새땅을 거룩하게 지키고 다스릴 피조물들에게 주시는 축복된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증거로 무지개를 보여주십니다. 무지개는 히브리어로 ‘케쉐트’라고 부릅니다. 케쉐트의 의미는 ‘활’입니다.

 

* 이 당시 지역 주변 여러 나라에는 ‘활’에 대한 신화가 꽤 많습니다. 그 이유는 활은 전쟁에 쓰이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른 신화에도 노아의 방주같은 홍수신화가 있게 되면 항상 무지개 신화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방 신들에게 홍수는 전쟁의 시간이고 무지개란 구름 사이에 이 활을 걸어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의미로 활을 하늘에 걸어 두었다는 것은 전쟁이 없는 평화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도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지개를 보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기억하게 하시고 땅과 하늘이 있는 곳에 무지개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이 땅가운데 사는 모든 이들에게 약속하신 언약이 영원할 것이다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새 땅에 사는 모든 자들이 해야 할 것은 (벧후 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땅을 정결하게 지키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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