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손의 아버지 마노아가 신부를 데리러 출발합니다. 그리고 신부가 오는 일주일간 삼손이 총각파티를 행합니다. 특별히 11절에 보니, 무리가 삼십 명을 데려와서 친구로 삼았다고 기록합니다. 이들은 신부를 보호하는 제대로써 참여했습니다. [하루말씀] 사사기 15장 1~13절 (JUDGES 15)
사사기 15장 1~13절 (JUDGES 15)
[성경본문]
1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의 아내에게로 찾아 가서 이르되 내가 방에 들어가 내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하니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2 이르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 알고 그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 그의 동생이 그보다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를 대신하여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 하니 3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4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5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6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하니 사람들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그의 친구에게 준 까닭이라 하였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버지를 불사르니라 7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 하고 8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머물렀더라 9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가득한지라 10 유다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온 것은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하는지라 11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하니라 12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려고 내려왔노라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치지 아니하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하매 13 그들이 삼손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넘겨 줄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밧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 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하루말씀]
# 여기에서 기록된 30명은 블레셋의 결혼문화로 두 사람의 결혼을 후원하러 온 사람입니다. 신부가 새가족내에서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거나 혹시 남편이 그녀를 버릴 경우에 여자를 부양할 책임을 이 가운데에서 대신 짐으로써 신부를 보호하는 제도입니다. 한참 파티를 진행하는 가운데 삼손이 그들에게 수수께끼를 제안합니다. 그것은 “먹는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이 수수께끼는 이 상황이 술에 취한 총각파티였기 때문에 그곳에 참석한 사람들이 당연한 답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질문은 삼손이 직접 체험한 것이라 누구도 맞출 수 없는 질문입니다.
그렇지만 일주일 후에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빼앗길 수 없었던 블레셋 사람들은 결국 3일만에 딤나의 신부에게 가서 협박을 합니다. 겁에 질린 삼손의 아내는 결국 삼손을 눈물로 이겨서 답을 얻게 됩니다. 이것으로 딤나의 여자가 삼손을 별로 사랑하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답을 얻게 된 30명의 블레셋사람들은 “18절, 무엇이 꿀보다 달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라고 말하면서 삼손의 경험담을 그대로 녹여 얘기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들은 삼손은 그들이 비열한 방법으로 답을 찾았다는 것과 자신의 아내가 배신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와 함께 19절,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 30명을 죽이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입었던 옷으로 내기에 건 옷을 마련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굳이 죽여야 했을까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삼손을 통해서 "문제"를 일으키신 것입니다. 그리고 삼손의 장인은 삼손이 자기의 딸을 찾아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서 그곳에 모여있던 30명중의 한 명의 보호자에게 자기 딸을 줍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후에 더 큰 재앙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 삼손의 분노가 조금씩 사그라들기 시작했을 때는 밀 추수기때인 4-5월 경입니다. 삼손은 그 당시 화해의 도구인 염소 한 마리를 가지고 아내를 다시 찾습니다. 그러나 그가 처가에 도착했을 때 장인은 삼손을 반기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딸을 다른 남자에게 아내로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입장이 난처해진 장인이 “그의 동생이 그보다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를 대신하여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 제안합니다. 그러나 삼손은 기분이 상해버렸고 누군가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그런데 그 대가를 치룰 사람은 바로 장인을 포함한 블레셋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삼손은 곧장 들로 나가서 여우 300마리를 잡습니다. 여우 잡는 일이 삼손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마리씩 꼬리를 묶어 횃불을 달아 두니 추수 중이던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들과 과수원들이 불길에 휩싸입니다. 이것으로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태워버렸습니다. 사실 이것은 블레셋에게 큰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는 블레셋의 경제를 위협한 일이 되고 두 번째는 블레셋이 섬기는 다곤신이 바로 곡식과 추수의 신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알고 블레셋 사람들이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는지 묻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삼손의 일을 보고합니다. 그러므로 삼손에게 동기를 부여한 딸과 아버지를 그대로 화형에 쳐합니다. 그리고 이 소식 들은 삼손이 아내의 죽음에 대해서 복수하겠다 말합니다. (7) 그리고 삼손은 닥치는 대로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고는 에담바위 동굴로 내려갑니다. 에담바위는 유다지파에 영토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삼손은 유다지파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 이곳에 머문 것입니다 그러나 이곳에도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유다사람들이 블레셋 사람에게 삼손을 순수히 내주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유다는 삼손과 협상했습니다. 같은 동족끼리 유혈사태가 나 수 없음을 얘기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다사람들은 삼손을 죽이지 않고 묶기만 하여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기는 대신 삼손은 저항을 하지 않고 순순히 묶이기로 한 것입니다. (12-13) 그렇게 해서 삼손은 새밧줄 두 개에 묶도록 허락합니다.
# 삼손은 하나님께 사사로 쓰임 받기 위해서 세워졌습니다. 그러므로 삼손의 인생가운데 드러나는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같은 의미에서 하나님은 우리도 사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운데 일어날 구원의 능력과 전도의 능력과 선포의 능력은 다 하나님의 능력안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우리의 인생이 주님의 선하신 사역가운데 있어야 하며 높으신 주님께 항상 영광올려 드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베푸셔서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동참케 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고 믿음의 삶이 이어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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