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40년간 블레셋의 압제 가운데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자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히 우상숭배에 빠져 있는 완벽히 주님과 상관없는 자기 백성들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구원하시고자 합니다. [하루말씀] 사사기 14장 10~20절 (JUDGES 14)
사사기 14장 10~20절 (JUDGES 14)
[성경본문]
10 삼손의 아버지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베풀었으니 청년들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1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와서 친구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12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내리니 잔치하는 이레 동안에 너희가 그것을 풀어 내게 말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3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말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네가 수수께끼를 내면 우리가 그것을 들으리라 하매 14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15 일곱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려 달라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빼앗고자 하여 우리를 청한 것이 아니냐 그렇지 아니하냐 하니 16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이르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하지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알려 주지 아니하도다 하는지라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알려 주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알게 하리요 하였으나 17 칠 일 동안 그들이 잔치할 때 그의 아내가 그 앞에서 울며 그에게 강요함으로 일곱째 날에는 그가 그의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알려 주매 그의 아내가 그것을 자기 백성들에게 알려 주었더라 18 일곱째 날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19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삼십 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갔고 20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였던 그의 친구에게 준 바 되었더라
[하루말씀]
하나님께서 세우시고자 하는 사사는 바로 태어나기 직전부터 나실인으로 선포되는 삼손입니다. 그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나실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주님의 말씀보다 자기가 좋은데로 자기 '소견'대로 하려는 본성이 있어서 삼손도 결국 엇나가게 됩니다. 특히 삼손의 '소견'은 정욕을 따라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그의 잘못은 하나님께서 반대하시는 이방여자들과의 만남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급기야 14:1절에 보니 삼손은 블레셋 딤나 출신의 한 여자에게 매료당합니다. 그리고 그 여자와 결혼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부모는 당연하게도 그 여자와의 만남을 반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나 부모님의 의견과는 전혀 상관없이 삼손은 자기 좋은 데로 자기의 옳은 대로 행할 뿐입니다.
그의 잘못된 모습은 그가 딤나에서 행하는 모습에서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나실인으로써 하지 말아야 될 일을 이곳에서 유감없이 발휘한 것입니다. ① 딤나에 가면 꼭 들리는 곳이 포도원입니다. 아마도 삼손은 포도주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② 그런데 그날 하필 건강한 사자를 만납니다. 사자는 삼손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도리어 삼손이 맨손으로 제압해 버립니다.③ 그곳에서 만나지 말라고 한 여자를 다시 만나고 결국 결혼승낙을 받게 됩니다. ④ 그리고 여자를 데리러 갈 때에 삼손은 자기와 만난 사자시체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런데 뱃속에 가득한 꿀을 지나치지 못하고 그곳에서 먹고 그것을 자기의 부모들에게 먹게 했으며 이 딤나에서 일어난 그 어떤 것도 발설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해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성령과 상관없이 성령을 외면한채 세상에서 했던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자기 중심적인 행동은 하나님의 사람과 상관이 없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백성도 아닌지라 결국 먼저된 우리가 나중 되는 결과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의 집에 초대받지 못합니다.
# 결혼 승낙을 받은 삼손의 아버지가 그 여자를 데리러 출발합니다. 그리고 그 전에 삼손은 거기서 총각파티를 엽니다. 이 파티는 일주일간 계속될 것이고 그 끝에 그의 신부를 아내로 맞이하고 첫날밤을 보내게 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이 파티에 술판이 벌어졌을 것이지만 삼손은 나실인에게 금지된 술을 금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특히 삼손과 함께 있던 사람들은 삼손의 친구들이 아닙니다. 11절에,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와서 친구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삼손을 위험하게 생각했던 삼십명의 장정들입니다. 즉, 그들은 삼손을 감시하는 사람들입니다.
삼손이 이 사실을 알고 그들에게 수수께끼를 제안합니다. 그것은 “먹는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이 수수께끼는 문제를 낸 삼손 본인만 알 수 있는 질문입니다. 그럼에도 이 것을 풀이하면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주겠노라 약속합니다. 그러나 이레동안 말하지 못하면 반대로 베옷 삼십벌과 겉옷 삼십 벌을 자신에게 가져와야 된다 말합니다. 장정들이 처음에는 자신있게 말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느는 것은 답답함과 짜증이었습니다. 급기야 그들은 삼손의 약혼녀에게 협박을 합니다. 15절,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을 불사르리라” 그러므로 설득당한 약혼녀는 삼손을 설득합니다. 그러나 삼손의 반응은 너무나도 냉혹했습니다.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알려 주지 않은 것을 어찌 그대에게 알게 하리오”이 말에 약혼녀는 울며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하지 아니하는도다” 결국 그런 삼손은 약혼녀에게 대답을 합니다. 그러나 이제 삼손은 가족을 더 사랑하는 약혼녀에게 배신을 당할 것입니다.
# 이제 약속한 일주일이 지나고 마지막 순간에 파티에 모여있던 사람들이 대답을 합니다. “18절, 무엇이 꿀보다 달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그런데 사실 이 답은 잘못된 것입니다. 삼손이 의도하고 있는 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답은 자기들 스스로 유추해서 얻은 결과입니다. 따라서 삼손은 그들이 자신의 약혼녀를 통해서 답을 얻었음을 알게 되고 또한 약혼녀에게 배신당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분노와 함께 19절,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그곳에 있던 30명을 쳐 죽이고 그들이 입었던 것을 벗겨서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버립니다.
# 하나님께서 삼손의 인생에 개입하셨습니다. 삼손은 블레셋사람들과 통혼하여 그들과 평화롭게 살고자 했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을 휘저어 놓으셨습니다. 이제 삼손은 계속해서 블레셋사람들과 적대관계에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삼손의 사명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구원하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은 삼손의 능력으로 구원사역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과 우리의 재능으로 구원사역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져야 될 것은 끝까지 주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시도록 내 자리를 끝까지 지키는 우리가 되길 원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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