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말씀연재/사사기(JUDGES), 룻기(RUTH)

[하루말씀] 사사기 20장 1~16절

매일같은하루 2023. 5. 26. 00:05
반응형

레위인의 아내가 문 앞에서 죽어 있습니다. 그러자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칼을 가져다가 아내를 12토막을 냅니다. 이 일은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한 번도 없었던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가 끔찍한 시대임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하루말씀] 사사기 20장 1~16절

 

[하루말씀] 사사기 20장 1~16절
[하루말씀] 사사기 20장 1~16절

사사기 20장 1~16절

[성경본문]

1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2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 명이었으며 3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 악한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 4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내 첩과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5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한지라 6 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냈나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라 7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지니라 하니라 8 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 이르되 우리가 한 사람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말며 한 사람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말고 9 우리가 이제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를 뽑아서 그들을 치되 10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 명에 열 명, 천 명에 백 명, 만 명에 천 명을 뽑아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준비하고 그들에게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가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11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12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다니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행이 어찌 됨이냐 13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들 곧 그 불량배들을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우리가 그들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거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14 도리어 성읍들로부터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라 15 그 때에 그 성읍들로부터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 명이요 그 외에 기브아 주민 중 택한 자가 칠백 명인데 16 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 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조금도 틀림이 없는 자들이더라

 

[하루말씀]

남자는 토막낸 아내의 시체를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 시체를 본 사람마다 충격을 받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논의하기 위해서 모이기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북쪽으로는 ‘단’에서부터 남쪽으로는 ‘브엘세바’에 이르고 동쪽으로는 길르앗까지 이르는 이스라엘의 모든 영토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 모입니다. 사사기에서 이스라엘이 이렇게 하나가 된 때는 두 번밖에 없습니다. 첫 번째는, (2:4절)에서 천사가 나타나 이스라엘의 죄 때문에 더 이상 하나님께서 가나안 사람들을 내치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여 보김에서 통곡했을 때이고 두 번째는, 온 이스라엘이 기드온의 에봇으로 음행을 했을 때입니다. (8:27)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좋은 일로 모이지 않았습니다.

 

미스바에 모인 군사가 40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그들이 모인 미스바는 베냐민과 에브라임 접경지역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제 미스바에 모인 사람들은 레위 사람에게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그가 있었던 일을 얘기합니다. 첩과 함께 하룻밤을 묶으려고 기브아에 갔는데 성읍 사람들이 우리가 묵던 집을 포위했고 그러다가 그들의 내 첩을 윤간하여 여자가 죽었으며 이 음란하고 수치스러운 일을 알리고자 첩의 시체를 토막 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내용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내와의 불화 기브아까지 고집부려 간 일 아내가 윤간을 당하는 동안 편안히 잤던 일 아침에 일어나 아내를 그곳에 남겨 두고 떠나려 했던 일이 빠져 있는 것입니다.

 

* 특히 이 이야기에 한가지가 포함됐습니다. 5절에 보면, <기브아 사람들>이라고 번역된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바알이라고 해서 앞서 공격했던 사람들이 불량배가 아니라 기브아를 지배하는 유지들 또는 지도자들이라고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이 6절에, 음행과 망령된 일이라며 온 이스라엘과 기브아 사람들을 이간질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흥분을 합니다.

그리고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서는 안된다며 기브아를 칠 각오를 다집니다. 먼저 전쟁을 위해서 군대의 10퍼센트를 물자 조달에 투입하고 36만명이 전쟁에 투입됩니다. 그리고 만반의 전쟁준비를 갖춘 이스라엘은 기브아를 치기 전에 먼저 베냐민 지파에게 사람을 보내 이 악한 일에 연루된 불량배를 넘겨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베냐민 사람들은 그 요구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싸울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베냐민은 기브아 주민들 중에 왼손잡이가 가능한 700명을 선발하고 베냐민지파에서 26,000명이 참여합니다. 베냐민은 몇몇 불량배 지키자고 매우 무모한 싸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12제자 중에 한 사람 가룟유다를 생각해 봅니다.그도 몇 개의 은을 지키기 위해서 예수님을 팔아 버리기로 결정했었습니다. 사실 이것은 매우 무모한 결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질서에서 보면 이런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스라엘은 아무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알곡과 쭉쩡이를 구별하시는 동안 계속해서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죄로 진멸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시금 주님앞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도 주님앞에서의 자리를 지켜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백성이 될 때에만 복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