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말씀연재/요한복음(JOHN)

[하루말씀] 요한복음 1장 1~5절

매일같은하루 2022. 12. 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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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나눌 요한복음 1장의 본문은 다른 복음서들 보다 더 강하게 '대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에 대해서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복음1장1-5절
하루말씀

 

[하루말씀] 요한복음 1장 1~5절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 요한은 1절에서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고 선언합니다.

그런데 여기서의 말씀은 우리가 입술로 말하는 그 ‘말’에 대한 ‘말씀’이 아닙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말씀’은 생명이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무엇보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Q. 그렇다면 이 "말씀"은 대체 누구일까요? 

(요한111-2)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태초부터 있던 생명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전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가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았던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절에,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태초부터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되게 함께 하셨음을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2,000년 전에 갑작스럽게 이 세상에서 불쑥 나타나신 분이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태초에 이미 하나님과 동등되게 성부, 성자, 성령으로써 계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창세기 1:1)에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 라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창 1: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셨습니다. (히브리서 1:2)에서도 이 사실을 증거 합니다.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하나님께서 말씀을 선포할 때에 질서가 없던 곳,  어둡고 공허한 곳에 천지가 지어졌고, 빛이 생겼으며 생명이 없던 곳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만드셨습니다. (5:17-18)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불안과 공포와 염려와 어려움에서 해방돼서, 하나님의 말씀가운데서,  또한 예수님을 믿는 믿음 가운데서 , 성령이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평안가운데서, 우리의 인생을 완전케 하시려고 오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떠나 살면 불행한 인생 살 수밖에 없지만,  예수님과 함께 살면 행복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 이제 4절에서는 하나님은 말씀이실 뿐만 아니라, 
생명을 지니신 분이라서 사람들의 빛이 된다고 기록합니다.

이를 (8:12)에서 보면,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많은 사람들이 어둠가운데 다닙니다. 하나님의 방법보다 세상의 방법과 기준을 좇아 삽니다. 그러다가 양심을 팔고, 죄를 짓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으로 사는 이유는, 영적인 욕심보다 육체의 소욕을 더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믿음과 세상가운데서 갈등하게 되면, 결국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게 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공식,  믿음의 공식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믿음과 세상가운데서 믿음을 선택하면,  어떻게 될까요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께서 어둠을 밝혀주심으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대책 없고 방법 없고 능력 없는 우리에게 생명이 되어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욕심이 우리의 눈과 귀를 닫게 하고, 그래서 우리의 영혼도 깨어있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면 이 세상을 밝히러 오신 예수님의 그 빛을 보고도  말씀을 듣고도  믿지 못하는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 여러분 동방박사 이야기를 잘 아실 것입니다.

동방박사들은 하늘의 별을 관찰하다가 유난히 빛나는 별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별은 위대한 왕의 탄생을 전하는 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것이 믿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왕을 만날 때에 드릴 황금과, 몰약과 유향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방인이었던 이들이 멀고도 먼 길을 그 별만 바라보며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베들레헴 한 마구간에서 멈춰진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 아기에게 엎드려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준비한 예물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천사가 기쁜 소식을 전하여줘서 알게 된 목자들 몇 명 외에는  마구간에 계신 아기 예수에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설마 우리의 왕 되실 이가 그 촌구석 베들레헴에게서 나시겠어? 하며 예언을 무시하고 외면하는 사람들뿐이었습니다.

 

*이러한 신앙의 태도가 우리의 삶 속에도 버젓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진리를 찾고, 은혜를 얻길 바라면서 내 인생에 예수님이 없이 살 때가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보다 내 뜻대로 사는 게 더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답을 찾고자 내 답답한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할 빛을 찾아 헤매지만, 정작 엉뚱한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내 생각에 따른 것 이러한 것들을 빛으로 여기고 하나님 앞에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런 인생이 5절처럼, "빛이 어둠에 비치된 어둠이 깨닫지 못하는 인생" 되는 것입니다. 빛이 아무리 어둠을 비추지만 어둠이 밝아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지만 우리가 변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우리의 육신에 행복과 소욕을 위해서만 살 것이 아니라, 우리를 모든 어려움가운데서 평안케 하시고 완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믿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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