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말씀연재/요한복음(JOHN)

[하루말씀] 요한복음 1장 6~14절(2)

매일같은하루 2022. 12. 23. 19:00
반응형

함께 나누고 있는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누구신가’하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동행하셨을 뿐 아니라생명의 말씀으로써 사람들에게 또한 우리들에게 ‘빛’으로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명의 말씀을 믿고 보고 말씀대로 살면 우리에게 빛이 되어주십니다.

 

요1장6-14(2)
하루말씀

 

[하루말씀] 요한복음 1장 6~14절(2)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6-14)

 

# 성경은 생명의 말씀 곧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록된 말씀을 온전히 믿고 따르면 우리에게 깔려 있는 어둠 근심과 걱정과 환난과 모든 고통이 회복되고 변화되는 역사가 우리가 가운데 일어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입니다. (빌 2:15-16)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말씀을 밝혀 어둠가운데 있는 우리를 구원해 주시며 우리가 생명의 말씀을 믿고 살아갈 때 세상가운데에서 빛이 되게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 '광야의 외치는 소리' 세례요한

예수님께서 계시던 시대에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례 요한"입니다. 세례요한이 하나님께 받은 임무는 두 가지입니다. 7절에,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① 오실 빛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고 ② 모든 사람이 이 빛을 믿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이 예언의 말씀을 믿지 않고 오히려 세례요한을 그 빛의 주인공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다.

 

그 당시에 유대인들은 왕같은 메시아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왕보다 뛰어난 이가 우리에게 와 주어서 이스라엘을 영원히 통치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쉽게도 시골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베들레헴에서 나실 예수님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미가서에 있습니다. (미가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마태복음에서 헤롯왕은 동방박사의 방문을 받고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을 불러 예수님의 탄생지를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미가서를 보고 베들레헴을 찾아냅니다. 이것 때문에 헤롯은 베들레헴과 그 지경에 있는 2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다 죽이는 참사를 일으킵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많은 유대인들이 궁금증을 가졌을 것입니다. 왜 헤롯왕이 이 시골에 있는 베들레헴을 쑥대밭으로 만드는가.  그러나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회당과 성전에서 전해지는 말씀시간을 통해서 이미 이 미가서의 예언의 말씀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왕같은 메시아를 기대했기 때문에 시골에서 나실 메시야에 대해서 믿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헤롯이 괜한 일을 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이 이것을 알고,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우리의 생각과 기준이 아닙니다. 

가 교회 나왔으니까, 내가 교회 나갔었으니까, 우리 부모님이 믿으니까, 우리 집안이 대대로 기독교집안이니까. 이런 것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혈통으로도 육정으로도 될 수 없고, 사람의 뜻으로도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자들이어야 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것에 집착했습니다. 혈통으로는 다윗과 같이 유다족속이어야 했고, 왕의 가문이어야 했고 도시에서 태어나야 했고 존경받는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여전히 메시아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 유대인들은 아주 어릴때부터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을 읽고 암기합니다.

왜냐하면 이 구약의 말씀이 인생의 지침과 방향을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렇게 아주 오랫동안 암기하다시피한 성경의 말씀을 한 구절 한 구절 살기 위한 방법으로만 쓸 뿐이지, 하나님께서 이 말씀속에서 무엇을 말하고 계시는지, 참된 의미를 찾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성경 말씀의 핵심은 바로 1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것 그 자체가 우리에게는 생명이 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① 말씀가운데에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시고 ② 그 말씀을 믿을 때에 생명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③ 그리고 말씀을 믿고 우리의 삶 속에서 살아 낼 때에 내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심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심을 믿고 신뢰할 때에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구태여 이 땅 가운데 오신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 이것 밖에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하나님 뜻 안에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축원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