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말씀연재/요한복음(JOHN)

[하루말씀] 요한복음 12장 1~11절

매일같은하루 2023. 1. 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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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엿새 전에 베다니에 도착하셨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에브라임에 가셨다가 잠시 갈릴리로 돌아가셨다가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에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에 몇 가지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사마리아 갈릴리 사이에서 열명의 문둥병자를 고치셨고 (눅 17:11-19) 요단 강 건너편의 유대지방을 여행하며 가르치셨고 (마 19:1-12) 여리고 근처에서 소경 바디매오를 고치셨고 (마 20:29-34) 세리 삭개오를 만나 영생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눅 19:1-10) 그리고 거기에서 나사로의 집에 마련된 만찬에 참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방문 하실 때마다 베다니에서 마르다 남매와 같은 친구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방문이 마지막입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일 때문입니다. (마 20:17-19) 17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18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19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살해하기로 모의했기 때문입니다. 

 

12장1~11절
요한복음12장

 

요한복음 12장 1~11절

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 미라아가 예수님을 위해 향유를 준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마리아는 예수님을 위해 그동안 준비했던 값비싼 향유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향유는 인도의 산지에서 나는 향기나는 ‘감송’이라는 식물입니다. 이 감송은 그 당시에 금만큼이나 값어치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5절에는, 이것이 300데나리온 즉, 노동자의 일 년 치 연봉에 해당된다고 기록합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이 진귀한 향유를 아낌없이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신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닦았다는 사실입니다. 기름을 발에 붓는 것은 왕에게 기름 부을 때나 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마리아가 하는 행동은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고 경배와 감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리아가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죽었던 나사로를 살린 예수님의 은혜에 대해  최대한의 감사와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드린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마리아의 신앙고백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신앙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사도신경을 외우는 것이 아닌  우리가 드릴 최선의 것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마리아 속에 우러나는 일들과 같이, 내가 생각하기에 하나님께 드릴 감사와 영광이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더욱 있어야 되는 것은 (시편 81: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앞에 내 전부를 열 때에 하나님께 채움 받는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 가룟유다는 마리아를 비난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중에 가룟 유다는 돈궤를 맡은 자로서 회계와 경제에 능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룟유다는 삼백 데나리온의 값어치가 있는 향유를 가난한 자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예수님의 발에 쏟아 허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마리아를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가룟유다가 이렇게 말한 것은 그가 가난한 자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때문 있어서가 아니라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6절)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유다는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는 도둑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의 돈주머니를 유다에게 맡기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도 참된목자가 되길 바라시며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끝까지 온전치 못하다면 그의 불순종때문에 악한일로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믿음 주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잘 먹고 잘살게 하려고 주신 것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게 하시려고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은 복만 받으려는 물질적 가치에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가치에 있어야 합니다. 마리아는 복을 받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목숨을 버리시고 희생예물이 되신 것처럼, 자신이 가진 전부 한명의 일 년 치 목숨과 바꿀 수 있는 자신의 전부를 예수님께 드리며 예배드린 것입니다. (눅 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믿음을 자신의 욕심과 만족을 위해서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언제나 사용하시도록 준비되어야 합니다.

 

# 유대인들이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제 9절에 보니, 나사로가 무덤에서 살아났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유대인들이 진짜 나사로가 살았는지 보려고 예수님이 계신 이 곳 베나니 몰려들었습니다. 그리고 진짜로 살아난 나사로를 본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다시 살아난 나사로를 통해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더욱 많아지자 대제사장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에 위협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예수님과 함께 나사로까지 죽이려는 계획을 꾸미게 됩니다. 왜냐하면, 부활의 소문과 증거가 더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대제사장들도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자기들이 먹고살려는 그 가치가 하나님을 믿는 가치보다 더 높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었습니다. (약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예수님을 믿는 자가 예수님과 전혀 상관없이 살면 우리 안에 욕심이 생겨져 결국 죄를 짓게 되고 이것은 결국 씻을 수 없는 심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같이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만 살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살아갈 때에 그러한 모습이 하나님께 인정받고 쓰임 받고 또한 하나님께 기억되는 것임을 믿으시며, 오늘 하루도 감사와 영광만 드리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어지길 진심으로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향유 향기름 24 - 매일크리스마스

향유 향기름 24 향기로운 기름 또는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화장용 기름, 향수를 말한다. 향유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는 성전용으로만 사용하는 관유 만드는 법이 율법에 소개되었는데(출 30: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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