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말씀연재/요한복음(JOHN)

[하루말씀] 요한복음 15장 18~27절 (JOHN 15:18-27)

매일같은하루 2023. 2. 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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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참포도나무라고 지칭하셨습니다.  가지가 참포도나무를 떠나서는 열매를 맺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 안에 거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열매 맺으며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 7절에서 가르쳐주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첫 번째는, 예수님안에서 사는 것이고 두 번째는, 말씀을 듣는 것이며 마지막으로는 믿음으로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 말씀합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열매는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용서하고 섬기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행할 때에 기쁨가운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11)고 말씀합니다.

 

JOHN15:18-27
요한복음15장강해

 

요한복음 15장 18~27절 (표준새번역)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세상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더라면, 세상이 너희를 자기 사람이라고 하여 사랑했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가려 뽑았으므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한다. 20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높지 않다고 한 말을 기억하여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했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또 그들이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의 말도 지킬 것이다. 21   그들은, 너희가 내 이름을 믿는다고 해서, 이런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할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나를 보내신 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2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에게는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들이 자기 죄를 변명할 길이 없다. 23   나를 미워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까지도 미워한다. 24   내가 다른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그들 가운데서 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나와 내 아버지까지 미워하였다. 25   이것은 그들의 율법에 '그들은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고 기록한 말씀을 이루게 하려는 것이다. 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내려는 2)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 영이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27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하루말씀]

지금까지 사랑에 대해서 말씀하시던 예수님은 '고난'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먼저, 세상은 예수님을 그동안 미워했고 박해했는데 이제는 예수님께 속한 제자들도 미워하고 박해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고 세상밖으로 나간다면 세상이 더 이상 미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제자들은 세상에 속해있지 않기 때문에 주님 믿는 것 때문에 고난을 당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요 13:16)에서 주인과 종의 비유를 통해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종은 주인에게 속해있으니, 예수님께서 박해를 받으신 것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도 박해를 받을 것을 예언하신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세상 앞에서 굴복하고 세상의 방법을 쫓을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생활하지 않으면 그들에게서 왕따가 되거나 진급과 진로가 막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행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5절)의 말씀과 같이,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라" 예수님 안에서는 불행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 19절도 같은 맥락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 이 말씀을 바꿔 말하면,“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만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께 택함 받고 그 사랑 안에 거한다고 해서 세상이 주는 어려움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성도는 세상에 살아가지만, 그렇다고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은 예수님을 믿는 것 그 자체로 우리를 핍박할 것이고 이것은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믿음으로 세상이 주는 어려움을 능히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믿음으로 이기고 고난을 감당해 낼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복되게 하신다 말씀하셨습니다.

 

(마 5:10~12)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제자들을 미워하는 이유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21절, “나를 보내신 이. 곧 하나님을 온전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표적을 행하시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끊임없이 가르침을 주셨지만 세상은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말씀을 듣고도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니까 죄만 계속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세상은 예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미워했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을 미워하는 꼴이 된 것입니다.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죄의 성격은 세상에 빠져 한번 죄를 짓게 되면 그 죄가 또 다른 죄와 연결됩니다. 그리고 한 번만 넘어가려던 죄는 나중에는 내가 죄를 짓는지도 모르게 커져버립니다. 하나님과 잠깐만 멀리하려는 것도 하나님 앞에 죄입니다. 잠깐의 나의 행복 때문에, 잠깐의 나의 휴식을 위해서, 하나님과 잠깐 멀리할 때 육적으로는 회복할 수도 있겠지만 영적으로는 사망이라는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미움과 박해를 받게 될 제자들을 위해서 믿음을 굳건히 하시려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실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14장에서 보니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는 (14:26)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예수님의 증인 된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도우시며 우리와 함께 예수님을 전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 것 때문에 세상에서 고난을 받게 되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증언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고 천국 간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가운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증거 할 때 그것이 하나님 앞에 복된 길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한다는 것 그 자체가성령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을 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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