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말씀연재/사사기(JUDGES), 룻기(RUTH)

[하루말씀] 룻기 4장 1~22절 (RUTH 4)

매일같은하루 2023. 4. 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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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에는 엘리멜렉의 기업 무를 자가 2명 있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이 보아스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손길로 재판 장소인 성문에서 두 사람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이 자리에는 장로들과 주민들도 모여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적극적이었으나, 삶의 목적은 전혀 달랐습니다. RUTH4

 

RUTH4
룻기4장강해

룻기 4장 1~22절 (RUTH 4)

1 보아스가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 앉아 있더니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가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개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하니 그가 와서 앉으매 2 보아스가 그 성읍 장로 열 명을 청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하니 그들이 앉으매 3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 하므로 4 내가 여기 앉은 이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말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만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만일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무르리라 하는지라 5 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6 그 기업 무를 자가 이르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내가 무를 것을 네가 무르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7 옛적 이스라엘 중에는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정하기 위하여 사람이 그의 신을 벗어 그의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 중에 증명하는 전례가 된지라 8 이에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 하고 그의 신을 벗는지라 9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고 10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11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나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12 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14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16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18 베레스의 계보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19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20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21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하루말씀]

룻은 보아스에게 두 가지의 확실한 약속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는 나오미의 기업을 무르게 하겠다는 장래가 보장되는 이야기였고 두 번째는 룻을 보호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침부터 성문에서 일하는 보아스를 만납니다. 보아스가 베들레헴 성문으로 올라가서 앉아 있습니다. 보통 무언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사람들이 성문에서 모입니다. 특히 보아스는 아침부터 성문에 앉아서 이곳을 지날 사람들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나오미와 더 가까운 관계에 있는 친족이 이곳을 지날 때 그를 청하여 앉게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다른 사람 증인들 10명을 모으고 고엘의 절차를 시작합니다. 우선 보아스는 이 모임의 취지를 설명합니다.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하므로우선권이 있는 친족에게 이 소식을 알리기 위해서 모임을 구성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선권이 있는 자가 그 말을 듣고 즉시 “내가 무르리라”말합니다.

 

아마도 보아스는 이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5절에 다음과정을 차분히 진행합니다.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고엘은 공동체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점을 갖고 있지 죽은 자의 이름을 보존해주기 위해서 남겨진 과부와 혼인해야 하는 의무를 갖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아스가 남겨진 룻에 대해서 이렇게 제안하는 이유는 첫 번째 과부인 나오미의 <고엘>이 되어 주는 것처럼 동일하게 두 번째 과부인 룻의 <고엘>도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법적인 의무는 없다고 할지라도 집안에 남겨진 사람에 대한 도덕적 의무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중요한 문제는 남겨진 과부가 모압여자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이유로 우선권을 가진 자가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겠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보아스만큼의 부자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나오미의 땅을 사서 유익을 낼 수 있었지만 룻은 아내로 들이면 자신의 다른 자녀들과의 유산문제로 복잡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나오미와 룻의 고엘은 보아스가 무르기로 결정됩니다. 그리고 우선권을 가진 자는 장로들과 모든 증인들 앞에서 “네가 무르라 하고” 자기의 신을 벗어서 보아스에게 줍니다. 이 신발로 거기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고엘>이 선포되었습니다. 특히 신발은 본래 소유지에 대한 권한을 상징합니다. 권한을 가진 자만이 자신의 소유지를 그 신발을 신고 걸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권한을 내어줬다라고 하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보아스는 그 곳에 있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선포합니다. 9절, “내가 엘레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고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이 선언으로 보니 엘리멜락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재산권이 자신에게 이전됐음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말론의 아내 룻을 자신의 아내로 취하고 말론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 형제들과 성문에서 사라지지 않게 할 것이다라고 선포합니다. 그러자 성문에 있던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렇게 축복합니다.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룻의 미래를 축복합니다. 보아스의 집을 세우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룻의 현숙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서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하나님께서 다말을 통해 유다에게 베레스를 갖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룻을 통해서 보아스의 계보를 이어가게 하실 것을 축복하는 내용입니다.

 

결국 보아스는 룻과 결혼해서 임신하였고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여인들이 나와서 나오미에게 ‘기업무를자’ 곧 고엘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결국 하나님의 일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나오미의 죽은 믿음을 다시 살리신 것입니다. (시 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 하나님은 주님을 믿는 자들의 영혼을 소생시키시며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살아갈 자들을 필요로 하십니다. 특히 하나님은 룻의 변함없는 믿음(헤세드)을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믿음이 이방인에게 있다 할지라도 배경과 외모와 상관없이 사용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온전한 백성되어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구원사역에 우리도 동참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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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애 - 헤세드(HE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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