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말씀연재/사사기(JUDGES), 룻기(RUTH)

[하루말씀] 사사기 13장 8~20절 (JUDGES 13)

매일같은하루 2023. 4. 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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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함으로써 하나님은 블레셋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십니다. 그 심판의 기간이 자그마치 40년입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억압받았던 기간 중 가장 긴 기간입니다. 이렇게 긴 기간인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찾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JUDGES13
사사기13장강해

사사기 13장 8~20절 (JUDGES 13)

8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께서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사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하니 9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였으나 그의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10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의 남편에게 알리어 이르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오셨던 그 사람이 내게 나타났나이다 하매 11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그 사람이니이까 하니 이르되 내가 그로다 하니라 12 마노아가 이르되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 13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14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고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하니라 15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하니 16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를 머물게 하나 내가 네 음식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하니 이는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마노아가 알지 못함이었더라 17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귀히 여기리이다 하니 18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 19 이에 마노아가 염소 새끼와 소제물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서 여호와께 드리매 이적이 일어난지라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본즉 20 불꽃이 제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제단 불꽃에 휩싸여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그것을 보고 그들의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하루말씀]

인애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은 완전히 우상화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부분이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할 자를 친히 택하셨는데 그를 애초에 모태로부터 택하시고 구별된 자 특히 나실인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아이가 태어날 곳은 소라라는 시골마을이고 그의 부모는 단 지파에 속한 마노아라는 사람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자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이 이름 없는 여인을 택하신 것은 이 사람이 이스라엘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주님의 뜻으로 순종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사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자가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가 할 일은 5절 끝에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이 선포에 마노아의 아내는 놀랐고 한편으로는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그가 누구인지 물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이제 그 사람의 정체를 알아보는 일은 마노아의 몫입니다.

 

마노아는 이 소리를 듣고 기도합니다. 8절, “주여 구하옵나니 주께서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사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지를 가르치게 하소서” 마노아가 이렇게 기도한 것은 아내의 말이 미덥지 않았고 자기도 직접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마노아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천사는 이번에도 마노아에게 나타난 것이 아니라 마노아의 아내가 밭에 있을 때 나타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마노아보다 마노아의 아내의 믿음을 더 높이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마노아의 아내는 하나님의 천사로 온 것으로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도 하나님의 선포된 말씀을 듣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마노아가 믿지 못하는 자기의 아내를 통해서 즉, 믿는 자가 선포하는 말이 어떤 결과가 일어나는지 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번째로 그의 아내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사람을 마노아에게 다시 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이제 마노아가 천사를 직접 대면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그 사람이니이까 천사가 한마디로 대답합니다. “그렇다” 그러자 마노아는 아까 아내의 말을 들었으면서 또 아이가 태어나면 어떻게 키워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마노아는 자기 아내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자 천사는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말합니다.

 

마노아는 의심이 많은 사람이었고 또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가 한 행동이 과거 기드온이 행한 것과 비슷한 일을 행합니다. 바로 새끼 염소를 잡을 테니 기다려 달라”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행동을 통해서 이 사람이 진정 하나님의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이 어리석은 행동에 여호와의 사자가 이렇게 답합니다 16절, 네가 비록 나를 머물게 하나 내가 네 음식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하니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알지 못함이었더라이 구절을 통해서 마노아는 자기의 아내와 달리 영적 분별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는 또다시 여호와의 사자에게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묻습니다. 마노아는 계속 여호와의 천사를 하나님이 보내신 한 선지자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그리고 마노아가 드린 희생예물을 통해 불꽃이 하늘로 올라갈 때에 하나님의 천사가 그 불꽃에 휩싸여 함께 올라가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그러자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립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주님을 감당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님의 뜻을 보이셨을 때 바로 순종으로 행동하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뜻을 바로 알아 주님 앞에 깨어 있는 우리 모두 되길 축원합니다.

 

 

나실인 (Nazirite)

히브리어로는 구분된 자라는 뜻의 '나지르'. 일평생 혹은 특별한 헌신을 위해 한시적으로 세상과 단절하고 스스로 구별하여 하나님께 헌신하고 봉사하기 위해 특별히 성별 된 자를 말한다. 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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