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고 예배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고대 세계 각 나라에서는 통치자를 신격화하는 현상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애굽의 바로가 자신을 태양 신으로 자칭했으며, 알렉산더는 알렉산드리아에 신전을 짓고 자신을 예배하게 하였습니다. 수리아(아람)의 셀류코스 왕조나 애굽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역시 왕을 신격화하는 정책을 답습했습니다. 황제숭배(Emperor worship) 그런데, 헬라 제국 이후 유럽과 중근동, 아프리카 지역을 장악한 로마 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시저나 안토니우스 등이 숭배 대상이 되었고, 로마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옥타비아누스)는 황제 숭배와 조상 숭배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의 표시로 이해했습니다. 이 같은 일은 원루원에서 투표로 결정되었습니다. 한편, 이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