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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연재 477

발 씻겨주기, 세족 (wash one's feet)

성경시대 중근동 지역의 기후는 고온 건조하고 먼지가 많이 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외출(여행)하고 돌아온 뒤에는 발을 씻었고, 식사 전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발을 씻곤 했다. 또한, 긴 여행길에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발 씻기가 필수적이었으며, 그런 손님을 맞는 집주인은 손님의 발을 씻겨주는 것이 예의였다. 발 씻겨주기, 세족 (wash one's feet) 집주인이 자신의 집에 찾아온 손님을 맞이하여 맨 먼저 하는 일은 손님에게 발 씻을 물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여행 끝에 자기 집을 방문한 손님을 대접할 때 잔뜩 묻은 더러운 발을 시원한 물로 씻겨 주는 것은 그들을 환대하는 환영의 표시요 첫번째 인사법이었다. 당시 사람들은 발을 둘러싸는 부드러운 가죽 장화나 발이 노출된 가죽 샌들..

성경문화 2023.03.25

[하루말씀] 사사기 9장 1~6절 (JUDGES 9)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야 될 지도자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행할 때에 일어나는 부정적인 파급력은 상당합니다. 사사 기드온의 불의의 파급력은 하나님을 향해야 될 백성들의 눈을 멀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승리를 자신의 왕권을 위한 것으로 이용했습니다. 사사기 9장 1~6절 (JUDGES 9) 사사기 9장 1~6절 (JUDGES 9) 1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의 어머니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그의 외조부의 집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이르되 2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와 골육임을 기억하라 하니 3 그의 어머니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

[하루말씀] 사사기 8장 29~35절 (JUDGES 8)

하나님께서는 미디안을 상대로 하는 백성들의 교만을 경계하셨습니다. 그래서 미디안군대를 상대로 300명으로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려야 될 순간에 사사 기드온이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공로를 통해 이스라엘의 통치자를 꿈꾸게 된 것입니다. JUDGES8 사사기 8장 29~35절 (JUDGES 8) 29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이 돌아가서 자기 집에 거주하였는데 30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그의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명이었고 31 세겜에 있는 그의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32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가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되었더라 33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

가라지 뽑기 (to pick up the weeds)

성경에서 가라지란 거친 땅이나 밀밭에서 자라는 독보리라 불리는 호밀과의 식물을 말한다(tares, 학명은 Lolium tremulentum). 1년생 잡초로 생장 초기에는 외형이 밀과 잘 구별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라서 이삭이 피면 밀보다 훨씬 웃자라고, 색깔도 짙어지며(밀이 익으면 누렇게 되나 가라지는 검게 변함), 또 결실기의 모양이 달라(밀의 낟알은 주렁주렁 달려서 고개를 숙이지만 가라지는 낟알아 얼마 없어 곧게 서 있게 됨) 식별이 쉬워진다(마 13:25). 가라지 뽑기 (to pick up the weeds) 가리지의 열매는 심한 구토와 설사, 현기증 등을 일으킬 정도로 독성이 강하여 활용가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농부들은 밀과 뚜렷이 구별되는 추수 때가 되면 가라지를 뿌리째 뽑아 그것을 단으..

성경문화 2023.03.23

고르반(Corban)

고르반이란 '헌물' 곧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거룩하게 구별하여 따로 떼어 둔 헌물, 또는 예물을 가리키는 히브리어 코르반의 헬라어 음역이다. 원래 이 단어는 하나님께 바친 헌물,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 드리는 예물이라는 개념으로 사용된 충성과 헌신의 술어였다. 고르반(Corban) 그런데 구약 시대 후기로 오면서 무엇이든지 일단 하나님께 드려진 것이면 사람이 그것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는(세속적, 사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의 금지와 억제를 위한 맹세의 문구로 '고르반'이라는 말이 사용되었다. 만약 부모님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 그 아들이 "내 재산은 이미 고르반입니다."라고 말하기만 하면 자식으로서 마땅히 부모를 섬겨야 하는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신약 시대 바리새인들은 고..

성경문화 2023.03.23

[하루말씀] 사사기 8장 18~28절 (JUDGES 8)

기드온은 하나님께 올려 드릴 공로를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기적을 에브라임지파가 두 우두마리를 잡은 것보다 못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기드온은 자신의 전쟁을 이어갑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개인적인 원한을 갚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사기 8장 18~28절 이어서. 사사기 8장 18~28절 (JUDGES 8) 18 이에 그가 세바와 살문나에게 말하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사람들이더냐 하니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하나 같이 왕자들의 모습과 같더라 하니라 19 그가 이르되 그들은 내 형제들이며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니라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라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0 그의 맏아들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하루말씀] 사사기 8장 4~17절 (JUDGES 8)

하나님의 군대 300명이 미디안의 13만5천명을 이겼습니다. 불가능한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패배한 미디안군이 도망합니다. 기드온은 납달리, 아셀, 므낫세지파로 돌아간 군사들에게 그들을 추적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에브라임지파에게도 전령을 보내서 패잔병을 쫓게 합니다. 사사기 8장 4~17절. 사사기 8장 4~17절 (JUDGES 8) 4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자 삼백 명이 요단 강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추격하며 5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는 백성이 피곤하니 청하건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의 왕들인 세바와 살문나의 뒤를 추격하고 있노라 하니 6 숙곳의 방백들이 이르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하는지라 7..

[하루말씀] 사사기 8장 1~3절 (JUDGES 8)

사사 기드온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시험했습니다. 가지고 온 예물을 불사르거나 양털이 마르거나 혹 마르지 않는 기적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은 보여주셨고 기드온의 믿음은 그 때마다 흔들렸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사역은 하나님의 영이 주도하십니다. 사사기 8장 1~3절 (JUDGES 8) 사사기 8장 1~3절 (JUDGES 8) 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 2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3 하나님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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